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한국119소년단 운영의 활성화를 통한 어린이·청소년층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의견 수렴과 추진 시책에 대한 보다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6월 5일 대구119소년단 지도교사협의회(회장 김태원) 회장단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대구소방안전본부 4층 회의실에서 이루어진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화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과 일선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에서 한국119소년단 활동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 등 13명이 참석하였다.
간담회는 학교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인「대구119소년단 제2회 중등 소방안전체험캠프」추진을 위한 실무 논의 등 다양한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한국119소년단 전국지도교사협의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김태원 회장(성남초 교사)은 대구소방안전본부와 일선 8개 소방서의 한국119소년단 업무담당자 간에 유기적인 협업이 잘 이루어지고 있기에 대구가 전국 어느 시·도보다 한국119소년단 운영이 활성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성인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중요하지만 어려서부터 소방안전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몸에 익히게 함으로써 자라나는 어린이·청소년이 어른이 되었을 때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에 소방관서와 일선 학교 간의 협업을 통한 체험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 한국119소년단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과 지도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