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고 그 신호에 맞게 나를 바꾸면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호를 무시하거나 개선하지 않으면 질병이 생기고 고치기 어려운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질병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힘은 누구나 갖고 있습니다.갑자기 오한과 함께 열이 38.5도 이상으로 오르고, 온몸이 떨린다는 76세 남성이 응급실에 왔습니다. 환자는 관련 검사를 받았고, 간기능 수치가 정상 수치의 50배 이상 높아졌다는 소견이 나와 3~4일간 입원해 치료받고 퇴원했습니다. 이 남성은 올해에만 이런 일로 입원과 퇴원을 2~3회 반복했..
11월 중순이 지나고 기온이 내려가면서 본격적인 겨울 날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난방기구의 사용이 늘어나고 실내 생활이 많아지면서 화재의 위험도 매우 높아지는 시기입니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23년) 매년 평균 900여건(31%)의 화재가 겨울철(12월~익년 2월)에 발생하며 계절별 화재 발생에서 1위를 차지합니다. 그중 화재건수 및 인명피해는 주택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화재 원인의 48%가 부주의에 의한 화재였습니다.통계에서 보듯 겨울철에는 화재위험이 높은 만큼 경산소방서에서는 11월을 불조심 ..
최근 전국에서 3년간 노유자시설 등 화재는 2022년 총 132건, 2023년 총 138건, 2024년 총 103건으로 매년 평균 124건이 발생한다.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노유자시설은 노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지만, 화재 등 긴급 상황에서는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특히 노인은 신체적, 정신적 제약으로 인하여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이와 관련하여 노유자시설 화재예방법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자.먼저 노유자시설..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을 씻겨주고, 들이마시는 공기마저 청량하여 운동하기 딱 좋은 계절! 가을이다!현재 대한민국은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지는 트렌드가 급증함에 따라 친환경적인 운동으로 ‘자전거 타기’가 각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안동댐에서 부산 낙동강 하구둑까지 연결되는 낙동강자전거길 389km 중 약 26.6.km가 칠곡군 관내를 경유하여 인증을 받기 위해 칠곡보에 방문하는 라이더들 뿐만 아니라, 통학·출근·운동의 목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군민들을 어디서든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자전거는 도보 활동..
청명한 가을이 끝나고, 어느새 찬 바람이 겨울을 알리기 시작하는 11월이다. 이맘때면 많은 사람들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접어들지만, 소방에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로써 더욱더 각별한 주의와 예방을 당부드리고 있다. 특히 겨울철이 되면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지기에 전 국민적인 화재 예방 실천이 절실히 필요하다. 불을 피우는 겨울,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우리가 알아야 할 안전수칙은 무엇이 있을까?첫 번째, 난방기구 사용 시 기본 안전 수칙 지키기전기난로, 히터 등 난방 기..
건강에 대한 관심은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이어지며 ‘영양제만 먹어도 배부른’ 현상을 만들기도 한다. 약간의 흐트러진 생활습관을 갖고 있더라도 영양제를 섭취하며 건강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는 경우도 있다. 과연 이러한 영양제 섭취가 건강에 도움이 될까?▶“어떤 영양제를 먹어야 하나요?”진료실에서 흔히 받는 질문이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종합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등 식이보충제를 복용하고 있다. 식이보충제를 복용한 대상자 중 과반수가 2개 이상의 제품을 복용하고 있으며, 50∼60대의 경우 3명 중 1 명은 3개 이상의 식이..
경북 문경시 모전동 홈플러스와 한국전력공사 문경지사 사이에는 폭 6미터의 소로가 연결되어 있다. 1984년 도시계획이 결정되어 고시되고 도시가 형성되기 전에는 차량통행과 보행에 큰 불편이 없었다. 문제는 시청과 가까운위치인 데다가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며 상권이 형성되었고 홈플러스까지 입점하여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량이 급격히 늘어난 데 있다.이 위치에는 보행자 인도가 따로 없어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여 경적이 울릴 때면 사고위험으로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올해 1월 한국전력공사 문경지사장이 시장님께 부임 인..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입니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다가 왔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지금 화재발생의 위험은 여전히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겨울이 시작되면서 따뜻한 집 안에서 포근함을 느끼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습니다. 하지만 이 따뜻함을 위해 사용하는 난방기기로 인해 습도는 떨어지고, 건조함이 지속되면 또 다른 위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바로 화재입니다.화재는 한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으며, 그 결과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심각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든, 직장에서든 작은 실..
긴 무더위가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가을과 동시에 독감 시즌이 다가온다. 독감은 전염성이 높은 호흡기 질환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일반 감기와는 다르게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난다.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피로감 등이 있다. 일부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이에 따라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36개월(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
최근 영국 런던에서 손흥민과 닮은 한 남성이 손흥민 행세를 하고 다닌다는 의혹이 나와 논란이 됐다.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짜 손흥민 런던에서 사칭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런던에서 유니폼을 입고 돌아다니면서 손흥민인 척 런던 사람들과 사진을 찍어준다\"며 짧은 영상을 첨부했다.영상에는 손흥민을 닮은 한 남성이 등장한다. 손흥민 소속팀 유니폼을 입은 이 남성은 눈매와 얼굴형, 헤어스타일 등 손흥민 외모와 상당히 닮았다.이 남성은 손흥민의 시그니처 포즈인 \'찰칵 세리머니\'를 취한 채 ..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다가왔다. 변화하는 날씨와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아 무엇을 선물할지 고민되는 게 사실이다.명절 선물로 흔히 먹거리나 건강보조식품을 떠올리지만, 이번 추석에는 그 이상의 의미를 담아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이하 주택용 소방시설)를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보통 주택 내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약 5분의 골든타임이 주어진다. 이 골든타임이 지나면 짙은 연기와 연소가스 때문에 질식 우려가 있고 시야가 차단돼 피난이 어려워진다. 이를 예방하기..
추석이 다가오면서 우리는 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 작업을 계획하는 시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추석 명절에는 안전하고 편안한 성묘를 위해 예초기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과 벌초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안내하고자 합니다.▶예초기 사용 시 주요 위험 요인 및 안전 수칙예초기는 효율적인 벌초 도구이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먼저, 예초기의 무게로 인한 신체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체력의 한계를 고려하여 작업하십시오. 또한, 작업 중 돌이나 기타 이물질이 비산되어 ..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방문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합니다. 이 시기에 많은 이들이 조상의 묘를 돌보는 벌초 작업을 진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종종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바로 벌 쏘임입니다. 최근 10년간의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벌초 시 주의사항과 벌 쏘임에 대한 대처법 및 예방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벌초는 묘를 정리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벌과의 불행한 조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10년간의 통계에 따르면, 벌 쏘임으로 인..
‘받아쓰기를 너무 많이 틀려요’, ‘아이가 책을 오래 읽지 못해요’라고 걱정하는 부모가 많다. 이처럼 아이가 책 읽기를 매우 싫어하거나 글쓰기를 거부하는 모습을 마주할 때는 ‘아이가 단지 읽고 쓰는 것에 흥미가 없는 것일까?’, ‘혹시 난독증은 아닐까?’라는 고민을 해봐야 한다.단지 읽기를 거부하고 맞춤법을 자주 틀린다고 하여 난독증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로 인해 아이가 학습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 점점 낮아진다면 반드시 의심해보아야 한다.난독증이란 글을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지 못하고 철자를 정확하..
“술자리가 길어지면 수명은 짧아진다”는 속담이 있다. 한 잔의 술은 혈액순환을 도울 수 있지만 과음은 건강에 독이 된다. 평상시 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해도 연말에 몰아서 과음을 한다면 그간의 노력이 헛수고가 될 수도 있다. 연말 잦은 모임에 대비하려면 미리미리 간 건강을 챙겨두면 좋다.색으로 분류했을 때 그린 푸드에 속하는 쑥, 부추, 시금치, 브로콜리 등이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소화촉진 효과가 있는 마는 과음으로 속이 쓰릴 때 먹으면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술을 마..
암에 잘 걸리는 사람이 따로 있을까? 암이 발생하는 데 가족력이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고지방식이, 과로,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이 원인이다. 발생률과 사망위험이 높은 간암과 유방암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오늘부터 시작해보자.2021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40대 이후 성인의 경우 1위는 단연 암으로 인한 사망이다. 또 2021년 우리나라 신규 암발생자수는 27만 7,523명으로, 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감소했던 암검진 등 의료기관 이용이 증가해 2020년 대비 10.8% 증가한 수..
날씨가 서서히 선선해지고 추석 명절이 시작되며 가정에서 음식조리 시 자리를 비우는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증가한다.이러한 주택화재에 있어 큰 역할을 담당하는“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그러면 “주택용 소방시설”엔 무엇이 있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 보자. 먼저“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에 설치하는 소방시설로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있다.‘소화기’는 초기화재 시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화재초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천장에 설치하며 화재..
유난히도 길었던 장마가 끝나자 연일 35도까지 치솟는 살인적인 더위가 대한민국을 괴롭히고 있다. 폭염이 연일 지속되면서 시민들은 산으로 계곡으로 피서를 떠날 준비를 한다. 이에 따라 피서지에서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아울러, 봉화소방서는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관내 물놀이 대표 명소인 명호면 이나리 강변 일원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등 사전교육을 받은 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8월말까지 수상·수중 인명구조, 익수사고 방지 ..
최근 인천과 제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소방공무원으로서 현장에서 직면하는 이러한 사고들은 우리에게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과 정보 접근성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전기차의 배터리는 고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어, 손상이나 고장이 발생했을 때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배터리 종류에 따라 적절한 진압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보는 현장 대응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현재로서는 전기차의 배터리 정보가 충분히 공유되지 않고 있어, 화재 발생 ..
제33회 하계올림픽이 지난달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파리 올림픽은 모두에게 활짝 열린 대회이자 모든 사람이 일원이 된다는 ‘완전히 개방된 대회’슬로건 아래 전세계 40개국 2000여명의 외국 경찰을 협조 받아 안전하게 올림픽을 치루고 있다. 혁명의 도시 파리답게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며, 자유를 누리고 안전을 보장 받아야 한다는 당연한 가치를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상기하고 있는 셈이다.재난에서 안전을 보장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간, 이른바 골든타임이 존재한다. 화재의 경우 소방차의 골든타임을 7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