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성주-대구를 연결하는 국도 30호선을 따라 지난 2007년부터 성주읍에서 선남면까지 약 15km 구간, 총 1,500여 본의 배롱나무를 식재해 명풍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해마다 배롱나무 개화 시기인 8월이 되면 국도변 양방향으로 배롱나무 꽃이 만개해 진분홍빛으로 수놓은 듯 아름다운 자태를 한껏 뽐낸다. 배롱나무는 꽃이 100일간 핀다해 백일홍이라고도 하며, 꽃과 단풍이 아름다워 정원이나 공원에 많이 식재하는 수종이다. 전상택 산림과장은 “지역민과 성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지치기,..
고령군은 지난 8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을지연습 근무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을지연습 근무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고령군청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을지연습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을지연습 근무 준수 사항, 위기관리 대처능력 및 행동요령, 비상대비 정보시스템 사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고령군 관계자는 “올해 을지연습은 전 국민이 함께하는 민‧관‧군 통합 을지연습을 목표로 실시되는 만큼 직원 모두 각자 임무를 정확하게 수행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을지연습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윤기영기..
경주시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2040년을 향한 도시 발전의 청사진을 그리는 두 가지 중대 과제를 한자리에서 점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소본부장 회의를 통해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준비 상황과 ‘2040년 경주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용역 착수 계획을 보고받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5일 열리는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의 세부 계획이 보고됐다. 기념행사는 오전 10시 신라대종 앞에서 독립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 시민단체, 유관기관, 일반시..
고령군은 11일 오전 군청 본관 출입문에서 ‘출근길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고령군수를 비롯해 기획예산과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출근하는 고령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공직사회의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일상 속에서 청렴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청렴문구가 새겨진 어깨띠와 청렴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 피켓을 확용해 출근길 직원들을 맞이하며 청렴 실천을 독려했다.이남철 군수는 “공직사회에서 청렴은 선택이 아닌 기본이며, 행정의 신..
영천시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1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되며, 현장 방문 조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된다.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현장 조사를 맡을 조사요원 78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 영천시 거주자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특히,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에 참여..
한국가스공사는 2025년 상반기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조 3,628억 원, 영업이익은 1조 2,386억 원, 당기순이익은 4,52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3억 원 증가한 20조 3,628억 원을 달성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 단가는 3%(0.66원/MJ) 낮아졌으나, 판매 물량이 4%(68만 톤) 늘어나며 매출이 증가했다.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조 3,873억 원에서 1,487억 원 줄어든 1조 2,386억 원을..
구미시가 창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실질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스타트업 필드 운영사업’에 11억원을 신규 편성하고,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은 전년보다 8천만원 증액한 3억 8,200만원 규모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추경은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수요를 반영해 전략적으로 편성됐다.구미시는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를 창업지원 중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스타트업 필드 운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예산 확보로 센터 내..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열린 \'2025 시카고 한인축제\'에서 \'K-헬스투어\' 홍보전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안동병원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시카고 한인축제\' 의료관광 프로그램 부스에는 약 7000여 명의 교민과 방문객이 방문하는 등 해외 동포 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이번에 소개된 안동병원 헬스투어는 해외 교민들의 실질적인 의료와 관광 수요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공항 도착부터 시작되는 픽업 서비스, 밀착형 전담 컨시어지팀, 전문의가 직접 검사·판독, 다음날 결..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했다.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베트남은 대한민국에 매우 중요한 이웃 국가\"라며 \"이번 방문은 한국에서 새 정부가 들어선 뒤 첫 국빈 방문이다. 그만큼 대한민국이 베트남을 중히 여긴다는 점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개인적으로도 베트남은 아주 위대한 국민의 나라라고 생각한다\"며 \"근대사를 돌아봐도 외국 군대와 싸워 이겨내고 통일을 이뤄낸 저력 있는 국가임이 분명하다. 베트남이 이런 저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
이재명 정부의 중요 경제 정책 중 하나인 배임죄 완화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정부는 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고, 과도한 형벌 리스크로부터 기업 경영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배임죄를 포함한 경제 형벌 제도를 전면 재검토 중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먼저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배임죄를 완화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51.2%)이 공감(‘매우 공감’ 27.3%, ‘어느 정도 공감’ 23.9%)하는 것..
경북교육청이 11일부터 1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 부하라연수원에서 \'2025 우즈베키스탄 교원 역량 강화 컨설팅\'을 한다.이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한국어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의 시도교육청과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 타슈켄트한국교육원 등 교육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국제 교육교류 프로그램이다.경북교육청은 세계시민 중앙 선도교사 3명으로 컨설팅단을 만들어 \'한국어 및 한국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통합형 학생주도 수업 설계 방안\'을 현지 교원들에게 전수한다. 한국어교원 자격, 사회, 영어..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사)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이하 YSP)이 주최한 ‘청년 평화대사 평화탐방’ 행사가 전 세계 70여 개국 1,500여 명의 청년 평화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및 파주 임진각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홀리마더 한의 평화비전을 실현하고자 한국전쟁으로 인해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한반도 근대사를 이해하며 더불어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직접 체험하고 되새겼다. 또한,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대표적인 분단 상징 장소인 임진각에 모여 젊은 청년들이 앞장서서 미래의 평화와 ..
대구 중구 남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한 ‘남산3동 제과제빵 전문과정’이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2025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 6월 9일 ‘한국약선치유요리연구원’에서 개강해 총 18회 수업을 통해 1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교육은 실습과 이론을 병행해 단순 취미 활동을 넘어 제과제빵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취업·창업 교육과 제빵소 현장 견학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도 포함됐다.수료식에서는..
대구 동구청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2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2026학년도 수시전형 완벽대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시전형 전략 특강 △1대1 맞춤형 진학 상담 △실전 모의면접으로 구성된 3단계 입시 지원 과정으로, 수시 준비 전(全)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먼저 수시전형 전략 특강에서는 입시 전문가들이 수도권 및 영남권 주요 대학의 수시 흐름을 분석해, 최신 입시 동향과 대학별 지원전략을 제시해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모았..
구미시가 지역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도로 건설 및 정비 예산으로 총 854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기존 예산 대비 241억 원이 증액된 규모다.이번 예산은 노후도로 정비, 혼잡 구간 개선, 신규 도로 개설 등 현장 수요를 적극 반영해 편성됐다. 시는 특히 시민 밀집 지역, 학교 주변, 산업단지 접근도로에 사업을 집중해 교통사고 예방과 물류 흐름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대표사업 중 하나인 ‘들성로 교차로 개선사업’은 고아읍 원호리·문성리 일원에서 추진된다. 최근 아..
상주시는 지난 8일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열린 ‘2025년 경북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상주시 무궁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렸다.이번 대회에서 상주시는 대표분화 ‘삼천리’를 비롯해 총 10점의 분재를 출품했다. 이번 품평회는 정량평가(출품 수량·관심도) 15점과 정성평가(작품성·관리성·심미성·대표성) 85점을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상주의 대표분화는 짙은 자담심의 깊이 있는 색감, 안정적이면서도 힘 있는 수형, 그리고 균형 잡힌 꽃의 개화 상태로 극찬을 받았다.상주시의 무궁화 분화는 단순히 한..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지난 5월 공모 신청한 ‘삼국유사 체류형 거점조성사업’은 지역 자원인 일연공원을 활용하여 캠핑장, 물환경놀이터, 테마로드 등을 조성하여, 일연공원의 재생과 하천변 노지 캠핑 양성화, 최종적으로는 지역 내 체류 인구 증가를 유도하는 지역개발사업이다.사업 기간은 3년(2026~2028)이며 총사업규모는 35억원으로, 군위군이 선정된 ‘일반 유형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의 경우 최대 25억원의 국비 지원으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
상주시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주축으로 ‘함창명주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100% 국내산 함창명주의 브랜드 가치 및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위한 고급화와 대중화 전략으로 지역 명주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서울 공예 플랫폼 ‘일상여백’에서 열리는 여름 전시 판매전 ‘농잠, Nongjam’(7일~21일)이 바로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양잠(누에)의 본고장인 상주는 1921년 개교한 ‘상주공립농잠학교’(전국 최초 양잠 기술 정규 교육기관,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전신)가 지역 잠사업 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했..
의성군은 특이·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 담당 직원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바디캠) 59대를 민원 담당 부서에 확대 보급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증가하는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담당 직원을 보호하고, 궁극적으로 모든 군민이 차별 없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보급된 휴대용 보호장비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 상황을 예방하고 민원 담당자 보호를 강화하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의성군은 개정된 민원처리법에 따라..
의성군은 지난 7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사태와 관련해 산사태 특보 발령 시기에 대한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의성형 재난안전종합대책’의 산사태 대응을 보강하고, 상황 단계별 발령 기준과 대응 방안을 강화한 ‘2025년 산사태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산사태 특보 발령 시기에 대한 통일된 기준뿐 아니라 재난관리 단계별 대응 계획, 산사태 대책 상황실 운영, 부서별 임무 등 종합적 대비 체계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기상특보와 산림청 ‘산사태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호우주의보+산사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