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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강추위 녹이는 이웃사랑 온정‘밀물’..
사람들

강추위 녹이는 이웃사랑 온정‘밀물’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23 17:27 수정 2014.12.23 17:27
청도군,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등 줄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1월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 및 성금모금 등의 이웃돕기 활동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달, 청도군 직장협의회에서 연탄 2000장과 상품권 100만원 총 2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해왔고, 대구은행에서 연탄 4000장과 성금 200만원, 공동모금회 나눔봉사단에서 이불 20채를 저소득층에게 나눠주는 등 겨울철을 맞이하여 다양한 곳에서 나눔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또한 12월 들어서는 청도군 사암연합회와 로타리 클럽에서 연탄기부, 19일에는 청도군 인명구조대에서 쌀 17포를 기탁했으며 23일에는 경북도청 공무원노동조합에서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연탄과 내의를 전달했다. 또한 주식회사 금복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이 군청에서 사랑의 쌀(100포)전달식을 갖고 불우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줬다.
 이밖에도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을 전해오고 있으며 직접 성금모금 전달을 통해서 이웃돕기를 실천하는 일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청도군 어린이집연합회에서 동전모금을 통해 성금을 전달해왔으며 중앙교회에서 성금을 전달하여 얼어붙은 가정에 따뜻한 한줄기 빛이 될 수 있길 바란다는 뜻을 전해왔다.
 형편이 어려운 가정과 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그 밖에 저소득층 가정에 후원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고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적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수록 이웃돕기가 앞으로 더욱 활발히 진행되리라 예상한다.
이에 이승율 청도군수는 “동절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중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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