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7개 경로당에 농어촌희망재단 자동전자혈압계 지원
봉화군은 12월 23일 오후 2시에 군청소회의실에서 벽지지역 경로당 건강기구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봉화군에 지원되는 물품은 자동전자혈압계 7개로 춘양 우구치리경로당, 소천 두음리 율리경로당 등 7개소가 전달받게 되었다.
지원물품은 한국마사회의 특별적립금을 재원으로 운영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김달웅)이 지원한 것으로, 이번 전달식에는 농어촌희망재단 김재철 사무총장 등 재단 관계자와 이동열 부군수 등 군관계자, 해당 경로당 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농어촌희망재단은 봉화군을 포함하여 농촌 산간 벽지 및 섬지역 전국 206개 경로당에 1억 5천만원 상당의 건강기구(자동전자혈압계)를 지원하였다.
인근지역에 보건 및 의료기관이 없거나 접근성이 매우 취약한 곳에 위치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였다.
지원물품은 기초건강 체크요소인 혈압을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는 전자혈압계세트로 고령계층이 사용하는 데 매우 편리하게 제작된 것이다.
농어촌희망재단 김재철 사무총장은 “추운 겨울 농촌 산간벽지 어르신들의 건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지원한 자동전자혈압계가 따뜻하고 소중한 선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역인 농촌고령계층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재단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