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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삼성인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전화위복'..
경제

삼성인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전화위복'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1/05 19:15 수정 2015.01.05 19:15


 

 삼성인들은 올해 삼성과 가장 잘 어울리는 사자성어로 '전화위복(轉禍爲福)'을 꼽았다.
5일 삼성의 디지털 사내외보 '삼성앤유 프리미엄'이 그룹 사내 인트라넷 '마이싱글'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 27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5년 삼성과 가장 어울리는 사자성어'로 '화가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된다'는 뜻인 전화위복이 29.4%로 1위에 올랐다.
삼성은 지난해 이건희 회장의 와병과 삼성전자 등 주력 계열사들의 실적악화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낸 만큼, 올해는 힘든 일들이 모두 좋은 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임직원들이 희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동심동덕(同心同德·같은 목표를 향해 일치단결)이 17.3%, 마부작침(磨斧作針·힘든 일도 노력과 끈기로 성공)이 17.0%로 2~3위에 올랐다.
또 '삼성의 성공적인 2015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 '고정관념을 깨는 사고'라는 응답이 31.1%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함께 힘을 모으는 공동체 정신(30.9%)', '유연한 조직문화(22.6%)' 순으로 답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2009년 처음 발행해 19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삼성의 사내외보 '삼성앤유'를 '삼성앤유 프리미엄'이란 이름의 디지털 사내외보로 개편했다.
웹사이트(www.samsungnyou.com)와 구독자 대상 이메일 서비스를 통해 삼성앤유 프리미엄을 볼 수 있으며, 발행 주기는 기존 격월에서 월 2회(첫째·셋째 월요일)로 변경했다.
삼성앤유는 삼성 관련 콘텐츠 이외에도 사회의 화두, 대중 관심사에 대한 콘텐츠를 골고루 다룰 계획이다. 월 2회 발행본 중 첫째 주는 '삼성'을 테마로 삼성 관련 콘텐츠를, 셋째 주는 '앤유(& you)'란 테마로 사회 화두나 트렌드 등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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