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명품도청신도시 행정중심의 중추도시로 도약
지난 해 경상도 개도 700년을 맞은 상징성으로 새 도읍지에 도청신도시본부 선발대 근무를 시작으로 신 도청시대에 접어들었고 금년 7월부터 10월까지 도청이전 작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천군이 경북 천년의 새 도읍지 시대가 활짝 열린다. 현재 공정률 95%인 도청신청사가 2월말 준공과 더불어 86%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신도시 조성공사 1단계 사업이 금년 말 마무리 될 것이며 53% 공정률을 보이는 경상북도교육청 신축공사도 금년 7월 준공목표로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경북경찰청 신축공사도 시공사가 결정되어 연초에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도시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는 예천군에서는 2015년도 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한 생활기반시설과 정주여건조성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원책을 심도 있게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도청신도시 건설로 조상 대대로 내려온 정든 고향을 떠나는 175가구 327명의 이주민을 대상으로 신도시 가까운 인근에 삶의 터전을 마련토록 5억 원의 예산으로 호명 금능·산합 이주민 정착지역을 중심으로 진입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을 적극 지원하여 이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도청신청사 건립 및 신도시 1단계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나 지역민들의 관심도가 도청유치 당시 큰 기대감에 비해 다소 떨어져 이를 제고하기 위해 사업비 8천만원으로 2,400여명 정도 참여하는 시도민과 함께하는 신도청기행, 지난해에 이어 신 도청지역 상생발전포럼 활동으로 정기회의를 통한 의견교환과 심포지엄 개최로 지역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강성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