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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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불황 등으로 길거리에서 폐지 등을 수집, 고물상에 판매하여 어렵게 생활하는 고령(高齡)의 어르신들이 어두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손수레나 자전거 등으로 안전사고에 무방비한 상태로 유리병, 폐지 등을 수집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경주시에서는 이러한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140여명의 어르신들이 재활용품 수집 등에 종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야광 안전조끼를 배부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갈수록 삭막해지는 사회에 훈훈하고 따뜻한 행정을 펼쳐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주로 새벽 및 야간 시간 때에 활동하는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서 보호를 받고 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어르신들의 보호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열 환경과장은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고령의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이웃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에 따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강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