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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결혼이민여성 바리스타반’ 개강..
사회

포항시,‘결혼이민여성 바리스타반’ 개강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30 18:41 수정 2015.03.30 18:41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영란 여성가족과장)가 30일 포스코인재창조원 카페오아시스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능력 강화 및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연계취업교육 ‘2015년 결혼이민여성 바리스타반’을 개강했다.
주)포아시스(대표 주재식)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취업에 대한 열의가 뛰어나며, 한국어 실력을 가진 7명의 결혼이민여성들이 30일부터 5월 15일까지(7주간) 매주 2회 2시간씩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커피에 대한 기본이해에서부터 고객 응대 서비스, 매장관리 기법교육, 현장실습 교육 등으로 전반적인 취업소양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 로데린(31세, 필리핀) 씨는 “평소 바리스타에 관심이 있었지만 시작할 용기도 안 나고,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서 망설이고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열심히 배우고 익혀 앞으로 취업을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포아시스 주재식 대표는 “평소 다문화가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바리스타 교육뿐만 아니라 취업에 필요한 전문 소양교육까지 지원해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적응을 위한 취?창업교육으로 4월부터 홈패션반, 경락반, 제과제빵반, 천연비누자격증반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 외에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한국어교육, 원거리지역 결혼이민자를 위한 방문교육, 취?창업교육, 통번역서비스, 가족 및 개인상담, 위기다문화가정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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