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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무안타 3삼진..
사회

추신수, 4타수 무안타 3삼진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31 14:56 수정 2015.03.31 14:56
▲     © 추신수
  전날 타점을 기록했던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삼진 3개를 당하며 침묵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미국프로야구(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30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로 복귀해 타점을 신고했던 추신수는 이날 다시 지명타자로 나왔다.
  종전 시범경기 32타수에서 8삼진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 4타수 동안 3삼진을 당했다. 빠른 직구 이후 느린 변화구에 세 번 모두 당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167(36타수 6안타)로 떨어졌다.
  1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추신수는 제이슨 바르가스를 상대로 2구째 땅볼을 쳐 물러났다.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파울 4개를 치며 바르가스를 괴롭혔으나 128㎞ 체인지업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5회에도 같은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추신수는 7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브라이언 플린의 152㎞ 직구 후 오는 140㎞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날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에 7-11로 졌다.
  1회 선발로 내세운 리살베르토 보니야가 7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컸다. 텍사스 타선은 3회 솔로홈런 세 방을 뽑는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일찌감치 점수를 많이 내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편 전날 투런 홈런을 쳤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피츠버그는 타선에서 도합 18안타가 터져나오며 18-4, 대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3루수 조쉬 해리슨이 3타수 2안타 2타점을 뽑는 등 주전과 백업선수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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