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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화북면은 지난달 28일 자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청년회(회장 김정활) 주관으로 풍년기원과 면민 화합을 위한 ‘제 7회 화북면민 화합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용 도의원, 김찬주, 박보근, 이상근 시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 및 면민 600여명이 참석하여 마을별로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윷가락에 담아 함께 날려버리고 신명나는 하루를 보냈다.
이날 경기는 개인전, 리별 대항전, 기관단체전으로 나누어 진행하였고 함성과 탄식이 가득찬 가운데 개인전 우승은 옥계리 김태순씨(여, 63), 리별 대항전 우승은 횡계리, 기관단체전 우승은 적십자봉사회가 차지하였으며 벽걸이 TV, 전자렌지, 밥솥, 비료 등 푸짐한 경품 추천까지 이어져 면민들은 늦은 시간까지 운동장을 꽉 채우며 윷놀이 대회를 즐겼다.
행사를 주최한 청년회 김정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면민들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고 양국환 화북면장은 “오늘과 같은 면민의 화합된 힘이 영천시 관광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화북면의 발전과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며 산불예방에 특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