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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추신수 2타수 무안타, 실책 출루로 득점..
사회

추신수 2타수 무안타, 실책 출루로 득점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02 14:45 수정 2015.04.02 14:45
  전날 3루타를 쳤던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의 솔트 리버 필드에서 열린 2015 미국프로야구(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71(41타수 7안타)로 떨어졌다.
  안타는 없었지만 추신수는 1회초부터 출루해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상대투수 카일 켄드릭에게 땅볼로 물러나는 듯 했으나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송구실책으로 살아남았다.
  이후 노마 마자라가 볼넷을 얻어 2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토마스 필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얻었다.
  두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추신수는 5회초 공격때 카를로스 페구에로와 대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4-10으로 졌다.
  추신수가 선취 득점을 밟았지만 텍사스는 선발투수 콜비 루이스가 1회와 3회 각각 2실점을 하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결정적으로 4-6으로 끌려가던 7회 4점을 내준 것이 컸다. 7회 등판했던 왼손투수 샘 프리먼은 ⅔이닝 5피안타 4자책점으로 무너졌다.
  한편 텍사스 선수단은 이날 시범경기를 끝으로 애리조나 캠프를 떠나 연고지로 복귀한다.
  텍사스는 3일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홈구장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뉴욕 메츠와 마지막 시범경기 2연전을 치른다. 이후 텍사스는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로 2015시즌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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