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치매예방 대시민 강연회 개최
대구시는 지역 어르신 등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대시민 강연’을 8일 오후 2시 대구의료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대시민 치매 관련 강연회’는 대구시민 250여 명을 초청하여 김병수 대구광역치매센터장의 ‘치매의 이해와 예방법’이라는 주제로 치매의 특성과 국민들이 일상생활 중 실천할 수 있는 치매예방수칙 3·3·3, 치매예방운동을 소개하여 평소 생활 속에서의 치매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노년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이어 두근두근 뇌운동 개발팀에서 노화나 치매 때문에 쉽게 손상될 수 있는 기억력, 지남력(위치나 시간, 사람을 알아보는 능력), 판단력, 집중력, 언어능력 등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두근두근 뇌운동의 활용방법과 효과에 대하여 설명하여 대구시민의 두뇌건강과 치매예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 정보관' 부스를 설치해 대구시의 치매 지원 사업과 다양한 치매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상담전화센터(1899-9988) 홍보를 통하여 전문적인 치매정보를 24시간, 365일 얻을 수 있도록 알릴 예정이다.
대구시 한상우 보건건강과장은 “치매는 평소 생활 속에서 꾸준히 예방수칙을 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강연이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여 치매 걱정 없는 행복 대구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연회 신청은 누구나 전화로 가능하며, 참가문의는 대구광역치매센터(053-323-6321)로 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