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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아파트 주민 스스로 안전점검 나선다..
사회

아파트 주민 스스로 안전점검 나선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06 16:52 수정 2015.04.06 16:52
대구시, ‘우리 집 스스로 안전점검의 날’ 행사 가져




  대구시는 지난 6일 안전점검의 날(제229차)을 맞아 시민들 스스로 생활주변을 점검하는 '우리 집 스스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달서구 소재 삼성한국형아파트 주민들과 같이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들이 아파트에 작동하지 않거나 기준에 맞지 않는 소화기를 점검하여 교체하며, 전기, 가스 등 일상생활에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설들도 직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대구시는 봄철 산행 증가로 인한 동시다발 대형 산불 발생위험과 유원시설, 유도선 캠핑장 등 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21개소에서 시민 700여 명이 참여해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삼성한국형아파트에서 지난 6일 열린 '우리 집 스스로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1,700여 세대의 입주민들이 스스로 안전점검에 참여하여 자기 집을 포함하여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점검한 후 자율점검표를 작성하고, 그 결과에 따라 '우리 집 스스로 안전점검 컨설팅단'과 함께 안전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이에 대한 컨설팅을 받는 것으로 추진됐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집 주변 소화기에 대해 보유 여부와 압력게이지를 확인하여 압력 유지 상태에 대하여 스스로 점검하도록 하고 기준에 맞지 않을 경우 시에서 이를 교체하도록 한다. 아울러, 화재 발생 시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방법에 대하여 입주민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 황종길 시민행복국장은 “이번 안전점검의 날에는 화재사고 등에 대하여 시민들이 교육받고 직접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였다”고 밝히면서, “안전은 사소한 위험부터 주의해야하므로, 시민 여러분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생활주변을 점검하고 위험요인은 신고하면 즉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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