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서장 박근오)는 지난 4일 청명·한식을 맞아 황악산(직지사 주변)일대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과 직지상가 상인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청명·한식이 주말과 겹쳐 산을 이용한 입산객 증가로 산불 위험이 더 높아짐에 따라 주요 등산로 곳곳에서 입산객 인화물질 휴대금지, 산불예방 안내문 배포, 산불예방 현수막 게첨,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 입산객과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줬다.
또한, 소방차량을 이용하여 산림과 연접한 마을 위주로 산불조심홍보방송을 실시하며 불법 논·밭두렁 태우기와 쓰레기 소각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박근오 김천소방서장은 “최근 김천지역에 건조경보 등 산불 발생이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민 모두가 화재예방에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 했다. 윤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