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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은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강우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강우영상정보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농기원에 따르면 강우영상정보 앱은 국토교통부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구축한 임진강, 비슬산, 소백산 레이더관측소의 영상을 합성한 것이다.
또한 강우상황 변화를 최소 125m×125m 면적단위로 2분30초 간격으로 상세하게 보여줘 실시간으로 매우 정밀하게 강우상황을 관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앱을 통해 누구나 현재 위치에서의 강우상황, 강우강도, 비·눈·우박 등 강수형태 구분이 가능하며 30분 동안의 강우상황을 알 수 있어 강우의 이동방향을 예측하고 대비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앱은 안드로이드용과 iOS용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플레이스토어, 앱 스토어(App store) 등에서 '경북도농업기술원(gbaradar)'를 검색 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최성용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은 "강우레이더 영상정보 앱이 논·밭의 유실, 침수 등에 대한 사전 조치를 통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 피해 예방 및 휴가철 집중호우에 의한 고립, 인명사고 등의 피해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