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정보화-자격증 등 760 인터넷무료강좌 대폭 개편
대구여성회관은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더욱 활성화하고자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학습이 가능한 사이버교육센터를 대폭 개편하고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급변하는 시대 흐름과 학습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선호도가 낮고 콘텐츠가 노후화된 강좌는 과감히 폐지하고, 280여 개의 강좌를 신규 개설하여 외국어, 정보화, 자격증, 창업 및 재테크, 문화의 5개 분야 760여 개의 강좌로 개편했다.
외국어는 회화, 청취, 발음, 시험 대비 등의 영역에서 개인별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편성했으며, 전화외국어(영어, 중국어), 발음클리닉, 외국어뉴스, 자가 실력테스트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어린이영어뿐만 아니라 스페인어, 아랍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희랍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 15개의 제2외국어 강좌를 추가 편성하여 그동안 특수 외국어 교육에 아쉬움과 목마름을 느낀 시민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자격증 과정은 인기가 높은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사회복지사, 한자시험의 4개 과정과 함께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공인행정사 강좌를 추가로 개설했으며, 정보화 과정은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의 강좌를 개설하여 어느 세대든지 정보화시대에 소외되지 않고 컴퓨터나 SNS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화와 창업·재테크는 자녀교육, 뷰티·패션, 요리, 인테리어, 육아, 건강, 생활체육, 취미·교양, 여행, 재무설계 등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생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강좌로 편성했다.
지속적인 교육 동기 부여를 위하여 학습 우수자에게는 전화외국어 서비스 우선권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학습자가 충분히 공부할 수 있도록 수강이 끝난 뒤에도 복습기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습신청방법은 여성회관 홈페이지(
www.daegu.go.kr/women)나 대구평생학습포털(tong.daegu.go.kr)로 접속하여 회원 가입 후 본인이 희망하는 수강 강좌를 신청하면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하다.
대구여성회관 김학순 관장은 “여성회관 사이버교육센터는 2008년 4월에 개설하여 그동안 9만여 명의 시민들이 수강하면서 사회교육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평균수명 연장과 평생직장에 대한 개념이 사라져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열망과 기대는 더욱 커질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도 신규 강좌 확대와 최신 콘텐츠 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