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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세계 물포럼,..
사회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07 19:49 수정 2015.04.07 19:49
테러·안전대책 이상무


 
7일 오후 3시부터 1시간여에 걸쳐 대구 북구 EXCO 일원에서 2015대구경북세계물포럼 안전 확보를 위한 대(對)테러 종합훈련이 실시되었다.
이번 훈련은 2015대구경북세계물포럼 대구안전대책본부 주관하에 국가정보원 대구지부, 대구경찰청, 대구소방안전본부, 50사단 및 대구지방환경청 등 8개 기관 대테러 요원 150여 명과 헬기, 특수작전차량 등 6종 50여 점의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폭발물 탐지, 처리 및 대인, 기동 경호 등 테러위협 차단과 더불어 테러 발생 시 구조, 구급 및 화재 진압, 화생방 테러 현장에 대한 관계기관 공동 대응, 버스 인질사건 대응 등 다양한 상황조치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2015대구경북세계물포럼 행사에는 외국 정상 등이 다수 참석 예정이어서, 최근 마크 리퍼트 주한 미(美) 대사 피습사건을 계기로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주요 인사에 대한 경호안전 및 테러 등 발생 가능한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한 대응훈련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2015대구경북세계물포럼 안전 확보를 위한 대테러 관계기관의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공조체제 유지를 통해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출 수 있었다.  2015대구경북세계물포럼 대구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종합훈련을 통해 행사를 방해하려는 어떤 세력의 도발 의지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훈련에 참가한 대테러 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행사가 성공적이고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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