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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금릉초등학교(교장 김진국)는 지난 2일 ‘연화지 벚꽃 축제’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인성교육의 시작을 아름다운 마음 가꾸기에 두고 실시하는 금릉의 스포츠·예술교육 중의 하나로서 각종 예술 동아리 운영,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학예발표회, 자연과 함께 하는 현장체험학습 등과 함께 학생들의 심미성을 기르고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금릉초등학교 앞에 있는 연화지는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연못으로 한 쪽에는 누각 봉황대가 있으며, 주변이 벚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봄이면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고장의 명물이다. 금릉초등학교에서는 해마다 아름다운 벚꽃 사이에서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아름다운 마음도 기르고 예쁜 추억을 만드는 ‘연화지 벚꽃 축제’를 실시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 1학년은 벚꽃 관찰하여 그리기, 2?6학년은 연화지 풍경 그리기, 3?4?5년은 연화지 풍경을 시로 나타내기 등의 활동을 하였는데, 아름다운 벚꽃동산에서의 야외학습을 통하여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며, 심미감을 길러 정서적 안정을 갖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윤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