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성공적 건립과 운영위한 합동미팅 실시
도서관 건립현장 점검 및 토론의 시간 가져
포항시는 지난 6일 올 하반기 개관예정인 포은중앙도서관 건립현장에서 황병한 평생학습원장 주재로 평생학습원 산하 시립도서관, 평생교육과, 시립미술관, 도시건설사업소 업무시설과의 각 실무 담당 및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미팅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정률 72%의 도서관 전체 건립 현장 곳곳을 돌아본 후 도서관 건축 진행상황에 대한 점검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전체 도서관 내·외부 디자인 및 세부 시설물을 살펴보고 도서관 이용자들의 이동 동선을 세밀히 체크하며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했다.
포항시 정철영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 이용자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세부적인 공간구성과 마감에도 신경을 써야한다”고 했으며, 신희욱 평생교육과장은 “장애우 접근 진입로, 내부 소방시설 등을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갑수 시립미술관장은 “도서관 외부의 아름다운 디자인을 고려해 가구 배치 및 전체 실내의 색감, 디자인, 재질 등이 모두 어우러져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최현찬 업무시설과장은 “디자인 및 시설물들은 예산과 건축 진행 상황을 고려해 검토해 보겠으며 운영부서인 시립도서관의 의견이 최대한 건축물 건립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황병한 평생학습원장은 “도서관 외관에 걸맞은 가구, 장서, 색상, 소재, 내부 마감 등 모든 세부적인 분야가 모두 조화돼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각 부서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