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주관한 2015년 중증장애인 고용모델 확산 사업 운영기관 선정 공모에 당선되어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훈련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운영기관 선정 공모는 장애인의 고용모델 확산 보급 및 신규 고용모델 발굴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도모하고자 지난 3월 19일부터 27일까지 약 8일간 진행되었으며,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자유공모 사업 분야 중 ‘정신장애인 수공예용품 프로그램 강사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을 주제로 선정됐다.
한편 보건소는 정신 장애인을 선발해 아로마용품, 친환경수세미, 리본아트 등 수공예분야의 제작과정을 훈련시켜, 오는 5월경부터 복지기관과 정신의료기관 및 문화시설 프로그램의 강사 활동을 위한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혜경 포항시북구보건소장은 “정신장애인은 타 장애유형에 비해 편견이 심하고 취업률이 매우 저조하므로, 기술을 습득하여 활용할 수 있는 수공예용품 제작 강사 활동이 좋은 예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270-4194~9)또는 홈페이지(
http://mhealth.ipohang.org)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