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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각남면(면장 박규혁)이 지난 6일부터 국토공원화 일환으로 새봄맞이 도로변 꽃길 조성에 나섰다.
특히, 올해 꽃길 조성에는 기존 도로변 갓길 화단 이외에도 칠성리 교차로에 꽃화분 30여 개를 설치하여 데이지, 금잔화, 팬지 등 봄꽃 2,000여 포기를 식재하였고, 앞으로도 3,500여 포기를 추가 식재할 예정이다. 
이번 꽃길 조성에 참여한 손석남 각남면 부녀협의회장은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청도소싸움경기장을 맞아 찾아오는 출향인사, 관광객, 외지인들에게 아름다운 청도를 보여주기 위해 꽃길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박중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