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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학생 해양수련활동 메카‘거듭난다’..
사회

학생 해양수련활동 메카‘거듭난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08 20:20 수정 2015.04.08 20:20
경북학생해양수련원,맞춤형 안전수련프로에 중점
▲     ©   경북학생해양수련원이 학생 해양수련활동의 메카로 거듭난다.
  2012년 10월 개원후 경북도학생해양수련원은 학생해양수련 활동과 프로그램 운영 개선을 위한 노력을 착실하게 추진해 왔다. 특히, 금년부터는 해양수련지도사 10명 외에 해양수련 전문 경력관 2명을 추가 임용, 학생해양수련활동의 안전을 확보했다. 수련활동은 인성이 바른 삶을 가꾸는 행복한 어울림 체험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맞춤형 수련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주요 활동내용을 보면 학생 해양 수련교실이 오는 13일부터 10월 14일까지 도내 중·고등학교 76개교, 6,087명의 학생에 대하여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금년부터 입소생 전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 음악 줄넘기 등을 추가함으로써 일반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내용을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자라나는 세대에 대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올바른 역사관을 고취하기 위한  독도가상 영상체험 미션, 독도 율동 퀴즈대회는 교육적 측면에서도 상당히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 방학 중에는 학교의 임원 학생과 사회적 배려 대상,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행복 어울림 캠프를 1박 2일의 일정으로  운영한다.
  수련원에서 운영하는 콘도는 2인실 20실, 4인실 15실, 10인실 20실로서 동시에 300명을 동시 수용가능하며, 개원이후 지금까지 최첨단이면서 깨끗한 시설과 직원들의 친절은 이용자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다는 칭찬과 함께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박만태 원장은 “금년에도 지난해에 이어 4만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다수 인원이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내 교직원들에게도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데 철저를 기하면서, 또한 가을에 입소하는 학생들이나 방문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건물 앞쪽 주변 제방을 따라 코스모스 꽃길 조성, 조경수 정리 등 주변 환경 조성에 힘쓰고,  다시 찾고 싶은 수련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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