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와 JTBC가 공동으로 지난 3월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에 대한 직무수행 긍정평가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낙연 전남지사는 지난 2월과 같이 3위를 기록했다. 긍정평가 점수는 60.3%에서 63.4%로 3.1%P 상승했다.
긍정평가 1위는 김관용 경북지사(72.3%), 2위는 안희정 충남지사(68.2%)가 차지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난 2월 13위(43.2%)에서 14위(41.1%)로 한 단계 밀려났다.
긍정평가 최하위인 17위는 유정복 인천시장(37.9%), 16위는 권선택 대전시장(39.2%), 15위는 홍준표 경남지사(39.3%)다.
반면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윤 시장이 4위(40.2%), 이 지사가 16위(15.1%)로 나타났다.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5위(63.6%), 윤 시장이 10위(60.8%)를 기록했다.
전국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긍정평가 지지도는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2위(59.2%),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3위(55.6%)로 전국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4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남녀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신뢰수준은 95%(표본오차 전국 ± 0.8%P, 광역자치단체 ± 3.1%P)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