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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북구보건소, ‘봄철 식중독 주의’ 당부..
사회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봄철 식중독 주의’ 당부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09 19:33 수정 2015.04.09 19:33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봄철 식중독 주의를 당부했다.
 
봄에는 벚꽃놀이?현장학습 등 나들이와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도시락, 봄나물 등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아침저녁 쌀쌀한 날씨 탓에 음식물이 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므로 자칫 방심하는 태도가 식중독의 원인이 된다.
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 조리 전 손을 깨끗이 씻기 ▲과일이나 채소류 등은 흐르는 물로 씻기 ▲조리 음식은 충분히 익히기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담기 ▲음식물을 실온에 방치하지 않기 ▲식중독 원인이 되는 지하수는 주변을 청결히 하고 되도록 끓여서 음용하기 등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
박선해 포항시남구보건관리과장은 “손만 잘 씻어도 식중독뿐만 아니라 식품매개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며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예측지역은 경기(13.8%), 전북(11.6%), 서울(9.9%) 지역 순으로 높고, 발생예측장소는 학교(34%), 음식점(12%), 기업체 집단급식(9%) 순으로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원인 병원체로는 노로바이러스(23%), 병원성대장균(14%), 살모넬라(12%) 순으로 나타났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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