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은 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보화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연다.
세계보건기구 국제표준용어분류체계(WHO-FIC) 한국협력센터가 주최하며 제43회 보건의날 기념행사로 마련했다.
WHO-FIC는 국제질병·사인분류(ICD), 국제의료행위분류(ICHI), 국제기능장애건강분류(ICF) 등 보건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표준용어와 분류기준 등을 개발·보급하는 기관이다. 우리나라는 2012년 12월 세계에서 17번째로 지정됐다.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정보화 추진현황의 실제 사례와 WHO-FIC 용어표준 개발현황 및 국제동향에 대해 공유한다.
보건의료정보화 추진현황에 대해 보건복지부 이강희 보건의료제도개선팀장, 실제 구축 사례에 대해 분당서울대 윤종활 의료정보팀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상호 팀장, 경북대 김일곤 교수가 주제 발표한다.
가톨릭대학교 김석일 교수와 경희대학교 김용석 교수, 신라대학교 이해정 교수, 대한의무기록협회 홍준현 전 회장은 WHO-FIC 한국협력센터 활동사항에 대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