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ㆍ호남 교육지도자 상호 교류 워크숍’ 개최
‘영ㆍ호남 교육지도자 상호 교류 워크숍’이 9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여수시 유캐슬호텔에서 개최됐다.
워크숍에는 경북 교육지도자(교육감, 교육장 23명) 및 전남 교육지도자(장만채 교육감, 교육장 22명)와 실무자 등 80여 명이 참가했다. 전남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영ㆍ호남 교육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여 교육 정보 교류와 소통으로 행복교육 실현과 교육 지도자 역량 강화를 통한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은 전남교육청의 업무 현황과 특색사업 소개, MOU체결, 문화공연 및 기타 교육 현안에 대한 양교육청 지도자들 간의 상호정보 교류와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전남유아교육진흥원 방문과 순천만 정원을 탐방한 후 이틀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양 교육청은 학생들의 체험학습과 문화교류 증진, 우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교육 시설 이용에 대한 상호 협력과 지원,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 확대, 교육지원청간의 상호 교류 및 협력 지원 등에 대하여 MOU를 체결, 영·호남 교육지도자 간의 교류와 소통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편, 이 행사는 지난해 10월 경북도교육청이 전남도교육청 교육지도자를 초청,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1회씩 상호방문 개최로 교류를 증진하고 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영ㆍ호남 교육지도자 상호교류 워크숍과 MOU 체결을 통해 두 지역 간 교육 및 문화의 만남과 교류를 통한 화합과 상생으로 미래인재를 육성하는데 초석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