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는 오는 30일 실시할 ‘사랑 쑥쑥 아가 쑥쑥 모유수유교실’ 참여 대상자를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음식이다. 중추신경계 발달에 중요한 콜레스테롤과 DHA가 풍부하고 각종면역물질과 항체를 포함하고 있어 감염질환의 발생을 현저히 줄인다.
뿐만 아니라, 천식이나 습진, 임파종이나 당뇨 등과 같은 비감염성 질환이나 충치 발생도 줄인다.
산모에게 모유수유는 아기가 젖을 빨 때 반사적으로 옥시토신이라는 자궁수축호르몬이 분비되어 자궁을 수축시키고 산후출혈을 줄일 뿐만아니라, 젖분비 호르몬이 분비되어 배란이 억제되므로 자연피임효과가 높다.
칼로리 활용이 높아져 산후 체중감소 및 아기의 감염성질환을 줄여 상대적으로 의료비를 감소시켜 분유 및 관련 기기(젖병, 소독기구 등)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경제적으로도 많은 이득이 있다.
북구보건소‘사랑 쑥쑥 아가 쑥쑥 모유수유교실’은 16주 이상 임신부를 대상으로 2월,4월,8월10월에 걸쳐 올바른 모유수유방법 및 유방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모유수유 대한 자신감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북구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직장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저녁시간에 ‘워킹 맘 똑 소리 나는 출산교실’을 알차게 시작하였고, 예비엄마아빠를 위한 출산교실, 베이비&맘 건강터치, 맘‘s건강대학 등 다양한 교실은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모자보건실(270-4255,4256)로 문의 하면 된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