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보건소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4월말부터 진행되는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은 주 2회, 총 48회기로 운영되며, 기억력 향상과 정신적?신체적 기능강화를 통해 치매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인지강화프로그램 내용은 총 5가지로 미술, 감각자극, 작업회상, 신체활동, 음악으로 이루어지며 참여 어르신들이 즐겁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증 치매진단을 받았거나, 기억력이 저하된 관내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남구보건소 방문보건담당(270-40747)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박선해 남구보건관리과장은 “어르신들이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예쁜치매 쉼터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90%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했으며, 올 3월부터 관내 26개 경로당에서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