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수원 이전 갈등 대구·구미 민·관협의회 2차회의
취수원 이전과 관련 갈등을 빚고 있는 대구·구미 민·관협의회 제2차 회의가 지난 9일 대구경북연구원 18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합의된 내용은 민?관협의회 명칭을「취수원 관련 대구·구미 민·관협의회로 결정하였으며, 구미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경북·대구권 맑은 물 공급 종합계획 검토용역」에 대해 3개월정도 소요되는 검증용역을 실시하여 중간보고회를 갖기로 하였으며, 대구시는 필요시 재검증을 하기로 했다.
또한, 구미와 대구시의 상하수도시설 현장 방문과 물 이용 선진지를 견학하여 지역간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갈등을 줄일 수 있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제3차 민·관협의회에서는 구미시에서 5월중에 개최키로 하였으며, 안건은 구미시의 입장으로 대구취수원 이전을 반대하는 이유 등에 대하여 설명하기로 했다.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