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직원들, 최 부자집도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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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기획조정관실 직원 30여 명은 지난 10일 경주성애원에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경주성애원은 아동 복지시설로 현재 50여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이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이다.
직원들은 시설 내·외부 청소, 텃밭 잡초제거 등 농작물 관리, 주변 환경정리 등을 실시하고, 복지원에서 필요로 하는 세재 등 생활 필수품을 전달하는 등,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봉사활동 후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삶이 깃든 경주 최 부자집을 탐방해 선조들의 올바른 공직관과 청백리사상을 체험했다.
김동구 기획조정관은“작은 실천으로 행복 나눔의 지혜를 배우는 보람된 시간이었으며, 청렴유적지 탐방으로 선현들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청렴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같은 날 공보관실 직원 10명도 경주 혜강행복한 집에서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공보관실 직원들은 복지시설 주변에 나무를 심고 거주하는 지적 장애인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내부 청소와 주변 환경을 정리했다. 혜강행복한 집에는 17명의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다.
강신기 공보관은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적극적인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