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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등 훈훈한 사랑’..
사회

‘재능기부 등 훈훈한 사랑’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12 19:58 수정 2015.04.12 19:58
대구과학대, 제4기 사회봉사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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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과학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지난 9일 교내 한별문화홀에서 김규학 대구시의원과 황영만 북구의회의원, 허문길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장과 최석주 사회봉사센터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학생봉사단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10일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사회봉사단’은 기존 학과별로 진행되던 소규모 봉사활동을 대학 본부 중심의 조직을 꾸려, 체계적이면서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2012년 지도교수 및 재학생 170여명으로 발족됐다.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4기 사회봉사단원들은 1~3기 선배 사회봉사단원들의 멘토링 아래 학교에서 익힌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주민 및 사회취약계층과 사회복지단체, 다문화가정 등을 찾아 ▶사랑의 헌혈 ▶의료봉사활동 ▶농촌 일손돕기 ▶독거노인 찾아뵙기 등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계획이다.
  제4기 사회봉사단을 이끌게 된 성환진(물리치료과,2학년,남)회장은 “평소 인터넷 뉴스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아타까운 소식을 접할 때 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며, “사회봉사단 활동을 통해, 선후배들과 손잡고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재능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최석주 사회봉사센터장은 “개인주의가 만연한 요즘 사회봉사활동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 구석구석까지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사회봉사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어르신과 장애우를 위한 찾아가는 재능기부와 농촌 일손돕기, 연탄나눔 등 10여 차례의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사랑과 정을 전파한 바 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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