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장애 넘어 ‘따뜻한 동행을’..
사회

장애 넘어 ‘따뜻한 동행을’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13 19:52 수정 2015.04.13 19:52
포항시, ‘제35회 장애인의 날’맞아 다양한 행사


 
포항시가 제35회 장애인의 날(4.20)과 장애인주간(4.20~4.26)을 맞아 장애인의 인식개선과 자립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17일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장애인단체장 간담회를 열어 장애인과의 소통, 장애인 단체의 개선방안 및 발전방향 등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체감도 높은 시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포항시의회 또한 의장단 등 8명이 9일 장애인 복지시설·단체 9개소를 방문해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오는 20일에는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 관련 단체, 자원봉사자, 일반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은 행동으로, 복지는 실천으로, 다함께 행복한 사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포항시 장애인 단체 및 시설에서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 인식개선 및 재활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4월 한달간 비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립을 위해 청소년 교육, 장애체험, 캠페인 등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15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의사표현 강화훈련 Hi-Up 정상회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은 16일 포항명도학교와 함께하는 ‘감사와 사랑의 음악회’에 교사 및 학생 300여명을 초청해 공연을 펼친다.
아울러 장애인공동생활가정 2개소는 걷기를 통해 지적장애인들의 자존감과 연대감을 향상시켜 사회적 인간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걸음의 도전, 산티아고’가 진행되고, 그 밖의 포항시 장애인단체 및 시설에서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시에는 현재 25,800여명의 등록 장애인이 있으며 올해 장애인 일자리 2,200개 확충으로 장애인들의 원활한 사회진출을 돕고, 이용편의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개관한 이후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2개소를 추가 확충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오천읍에 경북여성장애인복지관이 개관될 예정이다.
또, 이달부터 장애인들의 발이 되어줄 ‘동행 콜택시’ 4대를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30대까지 확충할 예정이다. 신상순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