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4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여성복지관련 시설장 및 종사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복지관련 시설종사자 예산?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여성복지관련 시설의 예산?회계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시설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실시됐으며, 재무회계규칙, 세입·세출, 관·항·목 및 세부사용, 세입세출결산 및 추경예산서 작성, 후원금 사용 및 관리 방법 등을 배우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여성복지시설 회계담당자는 “예산집행 시 기준과 절차 등 재무회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세출예산과목별로 사용기준과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고, 감사 지적사례와 연계한 설명으로 복지시설의 재무회계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예산?회계 교육과 더불어 여성권익증진 운영 지침에 대한 사항을 숙지시키고, 변화하는 여성?아동권익보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포항시 윤영란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 여성복지시설의 안전과 인권보호 하고, 시설의 회계업무 처리능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매년 지침과 회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