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작년 국내허가 신약 49개…신경계 최다..
사회

작년 국내허가 신약 49개…신경계 최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14 18:33 수정 2015.04.14 18:33

 
 지난해 국내에서 허가받은 신약이 2010년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따르면 작년 허가·신고된 의약품(한약재 제외)은 총 2929개로 전년 대비 32.5% 증가했다. 이 중 국내외에서 개발된 신약은 49개로 최근 5년간 가장 많았다.
전체 신고·허가품목 의약품 가운데 국내에서 제조된 의약품은 2709개이고 수입 의약품은 220개였다. 대다수 제품은 완제의약품(96.2%)이었고 원료의약품(3.8%)은 소수에 불과했다.
약효군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가 포함된 신경계용이 577개(20.5%)로 가장 많았고 혈압강화제와 같은 순환계용이 515개(18.3%)였다.
신약의 경우 정신신경용제 등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것이 16개로 가장 많았고 당뇨병 치료제 11개, 항악성종양제(항암제) 7개 등의 순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허가·신고 의약품의 증가세는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다양한 의약품 수요가 발생하고, 제약사가 이를 반영해 제품 개발을 활발히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