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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월드옥타 韓商 500명 ‘구미 온다’..
사회

월드옥타 韓商 500명 ‘구미 온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14 20:05 수정 2015.04.14 20:05
‘韓경제 3중고 해소’21일 구미코서 수출상담회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회장 박기출)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구미코에서 제17차 세계대표자 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34개국 78개 도시에서  500여명의 월드옥타 회원이 참가할 예정이며, 구미시 관내의 70여개의 중소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행사를 치른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구축과 모국경제 발전’을 주제로 개최되는  대회로 상대적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세계대표자대회는  21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회 두째 날은 최근 대한민국 경제의 3 중고인 중소기업 수출부진, 모국 투자유치 부진, 높은 청년실업률의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우수상품 전시회를 통해  전세계에서 온 한인경제인들의 제품 수출을 위해 이해를 지역 중소기업과 월드옥타 회원과의 1대1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월드옥타 수출상담회는 외국인 바이어와 수출업무를 담당하는 전문인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에게는 우리말로 수출을 위한 상담을 할 수 있어, 수출을 위한 최적의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현지에서 성공한 한인경제인들이 모국 중소기업 수출을 위한 현지 정보를 비롯해 해외시장진출이 가능하도록 컨설팅까지 진행하여 해외시장의 고급정보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중소기업에게는 좋은 기회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미시는 이날 한인경제인을 대상으로 구미5산단을 비롯한 구미시의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모국투자에 적극적인 한인경제인들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시와 월드옥타는 이날 오후 지방의 청년인재도 해외로 취업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지역의 청년실업률 해소에 기여하고자 해외취업상담회를 개최한다. 모국의 청년인재의 채용을 선호하는 월드옥타 회원사가 해외취업을 원하는 구미지역의 청년인재를 현장에서 면접하여 우수한 인재는 채용할 계획이다. 나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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