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1사단, 최창룡 제39대 사단장 취임식
▲ © 해병대 제1사단은 14일 오후 사단 전투연병장에서 해병대 사령관 주관으로 황우현 제38대 사단장의 이임식과 최창룡 제39대 사단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교육청 교육장, 포항세무서장 등 지역 공직자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인과 대학 총장, 인근부대장 등 각계각층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후 인사명령 낭독, 군기이양, 해병대 사령관 훈시, 이·취임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39대 해병대 제1사단장으로 취임하는 최창룡 장군(소장)은 해사 39기로 ’85년 해병 소위로 임관하여 연평부대 부대장, 6여단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 부사령관, 합참 연습훈련차장 등 전투부대 지휘관과 합참, 해본 및 해병대사령부에서 작전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능력을 인정받아왔다.
사단장으로 취임한 최창룡 장군은 취임사에서 “사단이 해병대 정체성을 대표하는 정예 상륙사단으로 국가전략기동부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매진하자”며, “지역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부대로서 지역의 어려움을 내 일 같이 생각하고 지역주민을 부모님 같이 공경하여 민·관·군이 일치단결하는 부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