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4개국 중앙정부 연수단‘뱃머리꽃밭 방문’
포항시 농업기술센터가 조성한 뱃머리꽃밭에 동남아시아 4개국 중앙정부 연수단 14명이 지난 12일 방문했다.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로 구성된 동남아시아 4개국 중앙정부 연수단은 뱃머리꽃밭 튤립꽃잔치를 둘러보고 봄꽃의 정취에 흠뻑 빠졌으며, 한국근대화의 상징인 포스코와 기계면 문성리 새마을발상지기념관을 둘러봤다.
연수단 대표 림크호온 큐온(캄보디아 농림부)은 “한국의 기적적인 발전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기회가 되면 다시 포항을 방문해 선진화된 농업기술과 한국경제의 초석이 된 새마을운동을 더 심도 있게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외교통상부 한국국제협력단은 개도국의 농업기술 전수를 위해 동남아시아 4개국을 대상으로 6일부터 21일까지 ‘고품질 안전 채소생산 기술과정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포항의 선진농업기술과 새마을운동을 알리기 위한 포항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