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는 지난 14일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초등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안심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보건교사 및 보육교사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올해 신규로 선정된 흥해 남산초등학교, 달전초등학교와 기존 9개 안심학교 교사가 참여 했으며, 2014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실적과 2015년 추진계획, 안심학교 운영에 관한 건의 사항 등을 주제로 논의를 나눴다.
또한, 천식 응급키트를 제공해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아토피 예방관리에 대한 교육으로 실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했다.
김숙희 북구보건소관리과장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통해 환아를 선별하고 알레르기 질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며 “인형극 공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올바른 관리를 통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 북구보건소는 지난해 9개 안심학교를 운영해 보건교육과 찾아가는 인형극 7회 공연을 했으며, 유병률 조사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유소견자 208명에 대한 2차 확진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비를 지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