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수산청, 새로 도입한 여객선안전관리 설명회
▲ ©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공평식)이 세월호 사고이후 새로 도입한 여객선 안전관리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16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해사안전감독관 설명회’는 관내 해운관련업·단체를 대상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해양안전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해사안전감독관은 세월호 참사 이후 항공, 철도 등 교통 분야의 안전감독 제도를 벤치마킹해 도입했으며, 감독관들은 대형선박의 선장(기관장), 대형선단 안전관리책임자 및 선급검사원 경력자들이다.
이번 설명회는 신설 감독관 제도와 시행방안에 대해 설명함으로서 관련 업체의 이해를 도와 효율적 정책 수행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감독관들은 연안여객선 안전관리를 전담하고, 운항관리자, 해운선사, 급유업체 등 소속 선박들에 대해 광범위한 안전관리에 대해 지도·감독한다.
포항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해사안전감독관 제도 시행을 계기로 여객선 안전관리와 해사안전관리 체제가 한층 더 강화 될 것”이라며, “국민의 해양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에는 총 34명의 감독관을 두고 있는데 포항항에는 지난 4월 1일부터 2명의 감독관이 배치됐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