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대회 이진주 금, 박보의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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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교장 정인수) 여자태권도부가 대만 타이베이 시립대학 체육관에서 벌어진 제8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대회 한국 대표팀 우승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번 대회에 흥해공고는 이진주(2학년), 박보의(2학년)선수가 한국대표선수로 출전했는데 헤비급의 이진주와 L-헤비급 박보의(2학년)가 각각 금메달,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대표팀 남녀 동반 종합우승의 금자탑을 세우는데 큰 힘을 보탰다.
대회에서 헤비급 이진주는 결승전에서 대만의 판윤치 선수를 상대로 8대1로 가볍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L-헤비급에 출전한 박보의는 준결승전에서 대만의 센유팅 선수를 상대로 2대1로 내내 리드하다 종료직전 안면을 허용하며 3대2로 역전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정인수 교장은 “이번 성과는 그 동안 피땀 흘려 노력한 결실이지만 학교 명예를 높이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며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