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여자고등학교(교장 김낙길)는 2학년 17명이 제7차 세계 물포럼 행사 사전 준비를 위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KT경주수련관에서 ‘2015 세계 어린이 물포럼’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활동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꿈꾸는 물과 미래’라는 주제로 세계 16개국의 어린이 100여 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국적의 어린이들이 자신들이 꿈꾸는 물의 미래와 물 환경 및 물 보존방법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데 동참하면서 동시에 행사 도우미로서 역할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특히 한국학생 49명, 외국학생 49명이 16조로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경주여고 학생들은 각 팀의 조장 역할을 맡아 어린이 참가자 인솔을 담당하고, 4박 5일간의 포럼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참가자들의 미션 및 체험활동 등을 돕는 역할을 맡았다. 또한 영어로 소통하면서 해외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 사이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통역자로서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경주여자고등학교는 2014년 유네스코학교로 지정되었으며, 2015년 ‘지속가능한 발전’과 ‘문화간 학습’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교내 환경봉사단 초록세인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EM(Effective Micro-organisms)을 직접 만들어 활용하고 있으며, 환경교육주간을 별도로 운영하여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김민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