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급증‘주의보’
문경소방서(서장 고시보)는 농기계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가에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2014년 문경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 18건의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농번기인 4월, 7월, 10월에 11건(61%)이 발생했으며, 연령대별 사고 발생률은 60대 이상이 13명(72%)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농기계안전사고는 대부분 경운기 등 중장비에 의한 사고가 많아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경운기 등의 동력장비 상용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고시보 서장은 “농기계는 자동차와 달리 안전장치가 장착돼 있지 않아 사고 발생시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점검을 철저히 해야한다.”며 “이동시에도 음주운전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