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는 16일 대구·경북 관내 9개 경찰서 전자감독 및 성범죄 담당경찰관 14명과 보호관찰소 전자감독 담당직원 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협업강화의 취지로 위치추적 전자감독 대상자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전자장치 훼손 등 유사시 신속한 대응 및 수사협조를 위한 실질적인 공조 방안을 협의했다.
보호관찰소와 경찰서 간의 실무자 협의회는 2014년부터 해마다 보호관찰소-경찰서 각각 주관 하에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양 기관 실무자들 간의 핫라인(Hot Line) 구축으로 재범 및 훼손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보호관찰소 성우제 소장은 “보호관찰소와 경찰서 간의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재범 위험성이 높은 전자감독 대상자들을 철저히 관리해 지역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