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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기성용 58분, 스완지는 레스터시티에 패배..
사회

기성용 58분, 스완지는 레스터시티에 패배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19 15:19 수정 2015.04.19 15:19
▲     © 기성용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어김없이 선발 출장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기성용은 18일 밤(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58분을 소화했다.  지난 4일 헐시티전에서 7호골을 넣으며 아시아 프리미어리거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운 기성용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오갔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본업인 수비는 물론 공격에도 적극 가담하며 상대 골문을 노렸다.  전반 19분에는 웨인 라우틀리지를 향한 위협적인 침투패스를 선보였다. 비록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지만 상대 수비진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했다.  기성용은 공격의 비중을 높이며 레스터 시티의 골문을 겨냥했다. 하지만 번번이 상대 수비벽에 막히면서 좀처럼 기회를 잡진 못했다.
  기성용은 후반 13분 제퍼슨 몬테로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스완지는 레스터 시티에 0-2로 패했다. 레스터 시티는 전반 15분 레오나르도 우요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뒤 후반 44분 앤디 킹의 쐐기골로 승리를 거뒀다.
  스완지는 13승8무12패(승점 47)로 8위를 유지했다. 팀 창단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 경신은 다음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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