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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희)의 주최한 2015년 포항 청소년과학탐구 ‘융합과학’ 종목대회가 지난 18일 개최됐다.
  관내 중학교 39명의 과학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기량을 펼친 이날 대회는 3인이 1팀이 되어 주어진 과제에 대해 융합적인 사고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한지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10kg의 추를 넣어 운반이 가능한 노트북 가방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1단계 주제 파악과, 2단계 가방 설계, 3단계 가방 제작의 미션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신광중학교(최수민,송영호,정윤채) 포항이동중학교(오가영,이유정,배교연), 유강중학교(이지웅,임정욱,문한성), 대도중학교(김재윤,김경환,이상정)가 금상을 차지했다.
  이들 학교는 5월 16일 열리는 경상북도융합과학경진대회 포항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최우수상을 차지한 신광중학교 팀은 주어진 주제에 대한 이해도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노끈을 이용, 가방의 내부를 장식해 내구성을 높이는 작품을 제작했으며, 주어진 10Kg의 추를 운반하는 미션도 훌륭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