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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고팀‘최고의 퍼포먼스’압권..
사회

세미고팀‘최고의 퍼포먼스’압권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19 20:35 수정 2015.04.19 20:35
대구보건대,2015월드슈퍼바리스타챔피언십(WSBC) 금상

▲     © 대구보건대학교 와인커피전공 세미고팀이 COEX경연장에서 수상 기념 쵤영을 했다.
(사진왼쪽부터 공식후원사ANFIM 루까따데스 대표, 박수아, 김덕연, 김고은 씨)
  대구보건대학교 호텔외식산업학부 와인커피전공 학생들이 국내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바리스타대회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주인공은 와인커피전공 2학년 김고은, 김덕연, 박수아씨로 팀 이름은 세미고다. 이들은 지난 12일 서울 COEX에서 막을 내린 2015월드슈퍼바리스타챔피언십(WSBC)에서 금상을 차지하고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이들의 점수는 대상보다 총점에서 1점 부족했지만 퍼포먼스와 관객 호응은 최고였다고 칭찬했다.
  세미고는 지난해 7월 팀을 구성했다. 우선 대회후원사(세미기업)인 세미와 고등학교의 고를 따서 팀명을 '세미고'로 정했다. 60 ~ 70년대 편안하고 아늑했던 다방과 고교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한 컨셉이었다. 이후 8월 60개 팀이 참가한 전국학생바리스타 대전 예선대회를 통과하고 10월 대구엑스코에서 18개 팀이 참가한 본선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참가자격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최종 8팀이 경합을 벌였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연선 (47. 여) 교수는“수상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대부분 시간을 커피와 씨름하고 주말에는 로스터공장에서 일을 할 정도로 정말 커피를 사랑하는 애호가들이며 앞으로 세계적인 바리스타로 성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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