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이 25일 개관한다.
유성 음반부터 현재까지의 음반을 상설, 기획 전시하는 곳이다. 총 3개 층으로 층당 1090㎡(약 330평) 규모다.
한국의 대중음악 100년사의 주요 음반과 관련된 기획 전시와 1652㎡(약 500평) 규모의 야외무대를 통한 공연도 선보인다.
국내 최초의 LP로 추정되는 'KBS레코드' 시리즈(1958년)를 비롯해 김시스터즈의 미국반 LP, 하춘하의 데뷔 음반 등을 만날 수 있다.
음반 외에도 웨스턴 일렉트릭 16A(WE 16A 혼), 웨스턴 일레트릭 미로포닉(Mirrorphonic) 시스템, 웨스턴 일렉트릭 41+42+43 앰프 시스템 등 고급 음향 시스템도 상설로 내보인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대한민국에서 최초, 최대의 음악박물관"이라고 알렸다. 김민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