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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데이트’소통행정 펼친다..
사회

‘희망데이트’소통행정 펼친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20 20:44 수정 2015.04.20 20:44
이강덕 시장, “KTX 포항역 교통체계 개선대책 논의”




포항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불편사항 등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과 시민과의 ‘희망데이트’를 통한 현장 소통행정 강화에 나섰다.
20일 이강덕 시장은 KTX 포항역사에서 첫 번째 데이트로 포항역장을 비롯한 코레일관계자, 버스 및 택시기사 등 교통종사자와 함께 시민불편사항과 관련, KTX 교통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첫 데이트는 지난 2일 KTX개통 이후 당초 예상인원 3,266명보다 1,092명 많은 하루 평균 4,358명이 이용하면서 입석을 이용하는 승객이 생기는 등 최근 KTX 증편요구와 함께 편의시설, 연계교통수단과 관련한 불편사항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이날 시민들은 긴 배차간격을 줄이기 위해 6월 노선 개편 시 KTX 증편 요구했고 주차창 출차대기시간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해 출구 1개소 추가 설치할 것과 무인정산기 운영 등 편의시설 개선, 버스 및 택시 등 연계 대중교통수단 개선안 등에 대한 불편을 토로했다.
이에 이 시장은 이번에 논의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KTX 증차 등 철도관련 사항은 코레일과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는 한편, 시 자체적으로 가능한 부분은 예산확보 등 개선안을 마련해 KTX 개통 효과의 극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시장과의 현장 ‘희망데이트’를 기업과 민생, 건설 현장 등에서고 실시할 계획으로 각계각층의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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