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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외 일로 시끄러워 죄송”..
사회

“야구 이외 일로 시끄러워 죄송”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21 17:21 수정 2015.04.21 17:21
오승환-유리 열애 인정…지켜봐주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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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부처'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26)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자 일본 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오승환은 21일 구단을 통해 "보도된 것처럼 유리와 사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따뜻하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시즌 도중 야구 이외의 일로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산케이스포츠와 닛칸스포츠 등 일본 스포츠매체들은 일제히 오승환의 열애사실에 대해 집중보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 사랑의 불은 끄지 않습니다'는 제목의 기사로 교제 사실에 대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신 구단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오승환이 한신 팀 동료들에게도 이미 유리를 소개했다. 동료와의 회식 자리에 동석해 사이좋은 커플의 모습을 보여왔다"고 밝혔다.
  또 다른 매체인 스포니치는 유리에 대해 "건강에 관심이 많고 식생활에 철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승환과 공통의 화제가 많다"고 소개했다.
  닛칸스포츠는 교제사실과 함께 오승환이 지난 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한 사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닛칸스포츠는 오승환이 "시즌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신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교제사실 공개와 함께 책임감도 드러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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